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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비 이해하기

무기한 선물에는 만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격을 실제 현물 가격에 붙들어 둘 장치가 따로 필요합니다. 그 장치가 펀딩비입니다 — 몇 시간마다 롱과 숏이 주고받는 작은 금액입니다.

무기한 선물이 푸는 문제

보통의 선물 계약은 정해진 날에 만기가 됩니다. 만기가 다가올수록 가격이 현물 쪽으로 끌려갑니다. 그런데 무기한 선물(퍼페추얼)은 만기가 없습니다 — 그대로 두면 계약 가격이 실제 가격에서 한없이 멀어질 수 있습니다. 그 이탈을 막는 장치가 펀딩비입니다.

펀딩비가 작동하는 방식

일정한 간격으로(실제 거래소는 보통 8시간마다) 한쪽 트레이더가 반대쪽에 돈을 냅니다.

내는 금액은 증거금이 아니라 포지션 전체 가치의 몇 퍼센트입니다. 그래서 레버리지를 쓰면 반복되는 비용이나 수입으로 무시 못 할 크기가 됩니다.

핵심: 펀딩비는 거래소에 내는 수수료가 아닙니다. 트레이더끼리 주고받습니다. 선물 가격을 현물에 붙들어 두는 것이 유일한 목적입니다.

쏠림을 읽는 신호로 쓰기

펀딩비는 어느 쪽에 사람이 몰려 있는지를 그대로 반영하므로, 포지션 쏠림을 보는 지표로도 쓰입니다.

펀딩이 0 근처면 양쪽이 균형을 이루고 있고 선물이 현물을 잘 따라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펀딩비와 내 비용

레버리지 포지션을 펀딩 정산 시각에 걸쳐 들고 있으면 펀딩을 내거나 받습니다. 양수 펀딩이 이어지는 구간에서 롱을 계속 들고 있으면, 가격이 제자리여도 계좌가 조금씩 깎입니다. 며칠 이상 들고 갈 포지션이라면 반드시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Paperex에서는: 파생 패널에 펀딩비가 미결제약정, 롱숏 비율과 함께 실시간으로 표시됩니다. 쏠림이 쌓여 가는 과정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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